[세종시=뉴스프레스] 홍숙희 기자=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는 지난 2일(금)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산하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품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이로써 2022년도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향란코너 정기기부는 매월 약속을 실천하여 22년도 정기기부 100% 실행을 이루었다.
김향란 주지는 12월 향란코너에 매달 기부했던 고추장, 된장, 간장, 과자 등의 식료품 외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사골국물과 떡국 떡을 추가하여 기부했다.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소외계층 대상자분들에게 따뜻한 한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한다.
이날 기부식에는 협의회 김부유 회장을 비롯한 서범석 수석부회장, 김인환 부회장, 홍종용 부회장, 이정희 부회장, 박종설 부회장 등이 함께 참여하여 2022년 12월 향란코너 정기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김향란 주지는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의 ‘향란코너’에 정기기부를 하고 있으며 매달 이용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물품을 직접 구매하여 전달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향란 주지는 “추워지는 날씨에 이웃들이 향란코너를 통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2023년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정기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오늘 진행한 사회공헌센터 ‘향란코너’ 정기기부식은 올 해 역시 한 달도 빠지지 않고 1년 열두달을 정기기부를 실천해 주셨다. 평생 한 번도 어려운 나눔 실천을 일년 열 두 달 멈추지 않고 지속가능한 기부를 실천했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더욱 더 확장해 개인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늘려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