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남구청장, 시정연설 통해 2023년 구정 운영 청사진 제시
서동욱 남구청장, 시정연설 통해 2023년 구정 운영 청사진 제시
  • 신현구 기자
  • 승인 2022.12.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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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안정, 경제활력, 안전도시, 나눔복지에 최우선 가치-

서동욱 남구청장은 15일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7회 남구 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 나섰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먼저, 민선7기 성공적인 마무리와 민선8기 취임 4개월 동안의 성과로 △공업탑 1967, 삼호곱창 특화거리 조성 △골목형상점가 지원 및 지정 확대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비용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청년 밀착형 창업지원 등 최고의 복지인 주민의 일자리를 지켰으며, △울산 최초 상시선별진료소 운영 △신정3·두왕동 침수예방사업 추진으로 감염병과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복아이쉼터 조성 △치매안심하우스와 발달장애인공공치료센터 운영 등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였고, 3년 만에 개최된 2022 울산고래축제는 30만 명이 참여하여 울산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삼호·옥동 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활력 넘치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구청장은2023년은 남구의 새로운 밑그림을 본격적으로 실현시키는 도약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민선8기 6대 구정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선7기에 운영했던코로나 위기대응 소상공인 살리기 민·관 합동 현장 TF팀을민생경제회복 민·관 합동 협의체로 확대 재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온전히 지켜 드리기 위해 예방적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제안전도시 재공인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셋째, 나눔을 통한 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남구의 독보적인 브랜드인 ‘나눔천사기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함께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남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넷째,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 일류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테마형 축제와 계절별 특색 있는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전국 규모 배구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파급효과도 극대화 한다는 구상이다.

다섯째,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환경·사회·협치의 가치를 추구하는 남구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과 관련 조례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섯째, 변화와 혁신으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하고자 인구구조변화에 따른 행정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구가 구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올해 예산보다 16.2% 증가한 6천689억 원으로, 일반회계 6,384억 원과 특별회계는 305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전통시장 상권회복과 소상공인·일자리 분야 62억 원 △재난재해 예방 분야 143억 원 △편안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 분야 443억 원 △사회복지 분야 3천534억 원 △품격 있는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 301억 원 △친환경ㆍ무상 급식 지원 등 교육 분야 187억 원 △환경 분야 325억 원 △예비비 25억 원을 편성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내년도 예산안은 민생안정, 경제활력, 안전도시, 나눔복지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었다.며, “민생과 경제회복이라는 대명제를 완수하고 구민의 삶이 담긴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구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상임위별 예산안 심의에 이어 12월 6일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7일 2023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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