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영동군=뉴스프레스] 서강현 기자= 영동군 용산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백점분)는 지난 20일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노후된 벽지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벌였다.
올해 대상자는 몇 해 전 평생을 함께 한 배우자를 먼저 여의고 홀로 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김(83세,미전리) 모씨의 자택을 방문해 도배‧장판을 교체했다.
참여 회원들은 집기를 정리하고 정성스럽게 교체 작업을 벌이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김 모씨는 “비용과 인력 때문에 엄두도 못냈던 도배‧장판을 교체해주어 새집으로 이사한 기분이다.”라며 “새 보금자를 마련해 준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이에 백점분 회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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