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울산 중구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을 매개로 함께 생각하며 소통, 공감하는 강좌를 운영한다.
중구는 11월 1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개최하는 '2019 리얼 인문학 강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 리얼 인문학 강좌'는 실생활 속 사회적 관심 주제와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연사 초청 강연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부여하고, 상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는 11월 1일 오후 2시에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 '열한 계단'의 저자인 채사장 작가를 모시고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문화, 종교, 예술 등의 분야에 대한 통찰과 연계를 통해 인간의 내면적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11월 29일 오후 2시에는 '꿈을 설계하는 힘'의 저자 미키김 작가를 초청해 평범한 한국의 인문학도에서 구글 본사 입사, 전무까지 올라가면서 꿈을 설계하고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마음껏 꿈꾸고 계획하고 행동하라'는 주제로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강좌 사전 참여신청은 전화와 인터넷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 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junggu.ulsan.kr) 또는 중구 혁신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인문학이 딱딱하고 접근하기 다소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 주변에 모든 것이 인문학적 소재가 돼 함께 사고하고 고민하며 성장해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로 확대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신청해 양질의 강의를 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