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19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
울산 남구, 「2019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
  • 박경식 기자
  • 승인 2019.10.29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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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모습 진솔하게 담아 -
사진제공=남구청
사진제공=남구청

 

[남구=뉴스프레스] 박경식 기자= 울산 남구는 2019년 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된 마을공동체 “공감놀이터(대표 이승열)”가 오는 11월 「2019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영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영상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물총놀이’, ‘부모님과 함께 양동마을에서 전통문화 배우기’, 아파트 단지 내 담배연기로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금연포스트 그리기 대회’등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모습을 진솔하게 담아 우수상을 받았다.

마을공동체 “공감놀이터”는 주민들이 새롭게 입주한 아파트에서 이웃 간에 서로 얼굴을 트고 마을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층간 소음이나 아파트 단지 내 담배연기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공동체 살이 대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2019년 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주된 사업 내용으로는 ▲아빠들과 함께하는 체육활동, ▲아파트 층간 담배연기 해결을 위한 금연 포스트 그리기대회 ▲가족사진 액자만들기와 가족신문 만들기 등의 창작체험활동 등이 있다.

2019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은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살기 좋은 주거문화 정착시키기 위한 행사로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함께 해서 좋아요’」를 주제로 이번에는 에세이, 영상, 카드뉴스․포스터 총 3개 부문에서 총 18건의 작품을 선정했다.

공감놀이터 이승열 대표는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파트라 주민들끼리 친해지기 쉽지 않았지만 남구에서 지원해주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고, 아빠와 아이들이 활동하는 동안에 엄마들의 친목 모임이 늘어나 아파트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졌으며, 공동체 회원 간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른 아파트에서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우리 구에서는 올해 첫 시행인데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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