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결혼이민자 임산부 자조모임 참가자 모집
남구보건소, 결혼이민자 임산부 자조모임 참가자 모집
  • 박경식 기자
  • 승인 2019.10.16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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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안정 도모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착 기대-

[남구=뉴스프레스] 박경식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는 16일부터 정원마감 시까지 결혼이민자 임산부 자조모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결혼이민자 임산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과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기저귀 가방 만들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디네이터사업 교육강사(전문 간호사)와 통역사도 함께 참여해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임산부 자조모임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되며, 신청대상자는 관내 결혼 이민자 임산부 및 가족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226-2482)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는 지난 2013년부터 언어장벽의 이유로 임신·출산·육아 정보에 소외되는 결혼이민자 임산부와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코디네이터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매년 자조모임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박혜경 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이 국적별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이민으로 인한 고립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함으로써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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