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울산청년봉사센터 디딤돌(회장 금재호)은 29일 오전 11시 중앙동 지역 내 한 저소득 노인부부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해당 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집안 청소도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통합사례 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는 가구로, 어르신들만 생활하면서 도배와 장판이 낡고 훼손돼 건강 악화 등이 우려되는 상태로 판단됨에 따라 추진됐다.

2000년 2월 창립한 울산청년봉사센터 디딤돌은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회원들이 재능를 기부해 매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모임이다.

금재호 디딤돌 회장은 "재능 봉사로 저소득 노인 부부가 생활하는 집의 집수리를 지원함으로써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게 돼 회원들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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