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 신현구 기자
  • 승인 2019.09.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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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 상황실 운영...돼지사육농가에 소독약 등 공급-
사진제공=북구청
사진제공=북구청

 

[북구=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울산 북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초 발생 보고된 지난 17일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근무를 실시중이다. 또 매일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예방관리 담당관제를 통해 농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북구에는 돼지 사육 농가 1곳이 있으며, 980마리를 사육중이다. 북구는 농장 소독을 위해 생석회 300kg, 소독약 40kg, 야생멧돼지 기피제 40kg 등을 공급했으며, 구청 자체적으로 방제단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외부로부터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진입로에 외부인 출입 통제문과 울타리 설치를 추진해 철저하게 외부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출입소독설비 활용을 통해 청정 북구 사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효과적인 차단방역 조치를 위해 축산농장 및 관계자의 모임 금지, 수시 소독 생활화, 외부인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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