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뉴스프ㅔ스] 박경식 기자= 울산 중구는 26일 '1일 명예구청장'의 제11대 구청장에 박래환 전 울산중구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1일 명예구청장' 제도는 구정에 관심이 많고 행정 참여에 의욕적인 사람 중 1명을 명예구청장에 위촉해 하루 동안 직책을 수행하며 구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 중구 시책 사업이다.
무보수 명예직인 '1일 명예구청장'은 위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근무하면서 부서 방문을 통해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관심분야 보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제11대 명예구청장에 임명된 박래환 씨는 지난 2002년 7월 2일부터 2004년 7월 1일까지 제3대, 2008년 7월 3일부터 2010년 5월 11일까지 제4대 중구의회 의장에 선출돼 주민의 복리증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해 중구의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발전에 공을 세웠다.
이날 1일 명예구청장으로 활동한 박 씨는 구청 내 도시과와 시설지원과를 방문해 구정 주요업무를 청취했다.
이어 태화저수지에 조성 중인 태화저수지 힐링 여가녹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오토캠핑장과 산책길 조성 진행 현황을 살폈다.
또 태화시장 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래환 제11대 명예구청장은 "우리 중구의 구정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1일 명예구청장 참여 경험으로 더욱 더 열정을 가지고 중구 사업들에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