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의원, 착한가게 현판 전달
다솜의원, 착한가게 현판 전달
  • 신현구 기자
  • 승인 2019.09.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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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영1동 14번째, 매월 수익금 중 3만원 지정 기부...지역 이웃사랑 실천으로 나눔-

[중구=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 오전 11시 중구 병영로 10에 위치한 다솜의원(원장 허진필)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수옥 병영1동장, 장길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다솜의원 허진필 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구 착한가게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중구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 내 14번째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다솜의원은 이번 달부터 전체 수익금 가운데 매월 3만원을 병영1동에 지정으로 정기 기부하게 된다.

병영1동에는 현재까지 13개 업소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647만원을 모금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착한가게 기부금은 저소득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로 사용된다.

특히, 병영1동에서는 나눔천사 후원금 일부를 이용해 이번 추석에 다문화가정 20세대에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올 2월부터 5월까지 지역 내 중학생 24명에게 사랑의 교재지원사업을, 180만원을 이용해 3월부터 6월까지 독거노인 20명에게 우유배달 사업을 진행했다.

또 8월 저소득 청소년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저소득 청소년 물놀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소외된 주민들에게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다솜의원 허진필 원장은 "평소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착한가게라는 것을 알게 돼 가입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고수옥 병영1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해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기업이나 프랜차이즈, 병원, 어린이집, 학원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하며, 병영1동 착한가게 가입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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