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중구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신현구 기자
  • 승인 2019.09.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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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0일 주성혜요양병원서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행복' 주제로 공연-

[중구=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울산 중구여성합창단(단장 정민주)이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중구문화의전당에 따르면 중구여성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중구 복산동에 위치한 주성혜요양병원(이사장 이영주) 지하 1층 강당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중구여성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환우들과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쾌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는 입원 요양환자와 그 가족, 내원 주민과 병원 관계자 등 약 50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중구여성합창단은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 화음으로 귀에 익숙한 가곡과 신명나는 우리 민요, 흥겨운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공연 등도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중구여성합창단 정민주 단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거동이 불편해서 공연을 관람하러 가시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직접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여성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헌활동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공연이며, 지역 내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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