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중구서 무료쓰세요~!'
공공와이파이 '중구서 무료쓰세요~!'
  • 신현구 기자
  • 승인 2019.09.2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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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부터 공룡발자국공원 등 11개소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자료제공=중구청
자료제공=중구청

 

[중구=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울산 중구가 구민들이 지역 내 공원이나 광장 등 주요 장소에서 편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는 최근 공룡발자국공원 등 11개소에서 무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공 와이파이' 기기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5일부터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는 내 집 앞 인근 공원 등지에 구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계통신비를 경감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를 통해 무선정보의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정보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공 와이파이는 'Wireless Fidelity'의 약자로 무선접속장치(AP : Acess Point)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일정거리 안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중구는 지난 6월부터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무선접속장치 14대를 구입한 뒤 지역 내 11개 주요 공원을 선정하고, 해당 공원 내 설치돼 있던 CCTV 폴대를 활용해 무료 공공 와이파이 존(Zone)을 구축했다.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 지역은 혁신도시 내 공룡발자국공원을 비롯해 송학·서원·손골·계비·유곡·운곡·무궁화·황방·해오름공원 등 10곳과 입화산참살이숲이다.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된 공원을 찾은 구민들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Junggu free Wifi'를 선택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 검색과 SNS 등 무료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무료 공공 와이파이 존을 추가·확대 구축함으로써 울산 중구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구민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통신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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