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관 이용 지역 내 남성독거노인 10명 대상 매주 1회 총 4차례 운영-
[중구=뉴스프레스] 안재성 기자= 울산 중구노인복지관(관장 이주묵)이 지역 내 남성독거노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노인복지관은 18일 오전 10시 학성동 소재 가주요리학원에서 남성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요리쿡·조리쿡2'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리쿡·조리쿡2' 프로그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남성독거노인에게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정서적으로 안정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 8월 울산밝은안과의원 곽형원 대표가 자비로 150만원을 후원해 줌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강사비 등을 마련한 뒤 추진돼 의미가 더 크다.
'요리쿡·조리쿡2' 프로그램은 복지관 내 남성독거노인 1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이론수업과 실습 과정으로 병행된다.
수업은 남성독거노인들이 반찬을 만드는 등 실생활에서 쉽게 응용가능한 눈높이 수준으로 진행되고, 만든 반찬은 집으로 가져가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중구노인복지관 이주묵 관장은 "이번 요리교실 수업을 통해 홀로 계신 남성어르신들이 혼자서도 집에서 보다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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