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면 유곡1리, 마을유래비 제막식 가져
상촌면 유곡1리, 마을유래비 제막식 가져
  • 신현구 기자
  • 승인 2018.12.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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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들과 성원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려-
사진제공=영동군
사진제공=영동군

 

[영동군=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영동군 상촌면 유곡1리 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지난 28일 유곡1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한백규 상촌면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제막을 축하하며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이로 인해 주민과 출향인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마을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마을 유래비는 화강암 재질, 높이 3.5m, 너비 1.4m 규모로, 후손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마을명과 유래, 유적 등 근래 역사를 새겨 놓았다.

이 마을은 본래 황간현 남상촌면 지역으로 버드나무가 많아 버드실, 유곡이라 하였는데, 1906년 황간군(黃潤郡) 상촌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죽곡리(大竹谷里), 소죽곡리(小竹谷里)를 병합하여, 유곡리라 칭하고 영동군 상촌면에 편입시켰다.

유병관 이장은 “마을유래비는 마을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주민화합과 정체성 확립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유래비 건립을 위해 헌신 봉사하신 추진위원들과 성원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상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양근)는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가정 등 20가구에 대해 내복, 쌀, 휴지, 세제 및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이 지원물품은 매년 읍·면·동 보장협의체로 배분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저소득층 특화사업비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물품 지원을 위해 상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전회의와 검토를 거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평소 위원들이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며 어려운 이웃을 직접 살피고 발굴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양근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온정을 보냄으로써 행복한 영동군을 만드는 작은 토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지원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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