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도로명주소 잘 알렸다.
중구, 도로명주소 잘 알렸다.
  • 박경식 기자
  • 승인 2018.12.20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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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두희축제서 홍보부스 운영해 퀴즈 이벤트로 적극 홍보...'국무총리 표창' 수상-

[중구=뉴스프레스] 박경식 기자= 울산 중구청이 정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중구청은 20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양양쏠비치리조트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18년 도로명주소 유공 활성화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8년 도로명주소 업무 평가'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2019년 주소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중구청은 기관부문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중구청은 올 한 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지에서 홍보물과 리플렛을 나눠주는 등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대해 적극 홍보활동을 벌이고, 각 동을 순회하며 통장회의 시 상세주소 사용 독려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6월에 개최된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울산마두희축제'에서는 특별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로명주소 관련 퀴즈 풀기 이벤트를 진행해 쉽고 재미난 방법으로 도로명주소를 알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연 2회에 걸쳐 약 8개월 동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2만2,783개를 전수 조사해 524개소에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했으며,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의 자료입력과 사진자료 미등록 3만5,430건을 정비해 정비율 약 80%를 달성하는 등 안내시설물의 관리·보존에 철저를 기한 공적도 인정받았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도로명판 신설, 낡은 표지판 교체 등 안내시설물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도로명주소가 주민의 생활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상세주소 사용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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