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뉴스프레스] 박경식 기자= 울산 중구의 구정소식을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로 전달하고자 결성된 중구뉴스기자단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나눔에 동참했다.
11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뉴스기자단(회장 김정숙)은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울산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뉴스기자단 김정숙 회장과 신영근 총무 등 기자단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중구뉴스기자단 명예기자들이 1년동안 모은 회비와 활동비를 아껴 마련한 것으로,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 세대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중구뉴스기자단 김정숙 회장은 "중구뉴스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많이 봐오면서, 그런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기 위해 이번에 뜻을 모아 기탁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1년동안 기부를 염두하고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주신 중구뉴스기자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와 같은 생활 속의 기부문화가 전파되길 바란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중구뉴스기자단은 2012년부터 주민의 시각으로 중구 구정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분기별 발행되는 구정소식지 '중구뉴스'에 꾸준히 기사를 게재하고 SNS를 통해 중구소식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청은 오는 14일까지 전 구민을 대상으로 2019년 중구뉴스기자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중구청 기획예산실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heonsu82@korea.kr)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