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 김치로 지역 주민과의 따뜻한 사랑 나눔 펼쳐 -
[세종시=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연서초등학교(교장 이주선, 이하 연서초)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을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가을축제는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조상들이 쓰던 옛 물건들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습득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 날은 ▲씨아 사용(목화씨 빼 보기) ▲유기, 사기, 양은 그릇 닦기 ▲물레 사용(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기) ▲우물펌프 체험 ▲지게 져보기 ▲인절미 만들기 ▲절구, 키 체험 등 약 12종의 전통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했고,
둘째 날은 전날 뽑아 놓은 ▲배추 뿌리 자르기 ▲갓썰기 ▲무, 파 썰기 ▲배추 절이기 ▲절인 배추 헹구기 ▲양념준비 등 다음날 김장담그기를 위한 사전 준비를 했다.
마지막 날은 전교생이 직접 김장을 담그고 담근 김장김치를 은혜기독병원, 학림사, 경로당 3곳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치를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선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김장체험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주변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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