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외국인 유학생 독도탐방
제10회 외국인 유학생 독도탐방
  • 신현구
  • 승인 2018.06.28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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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 자연유산 보전운동
사진제공=신현구기자
사진제공=신현구기자

 

[울릉=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유럽, 아프리카 등 유학생 100명과 이재윤 총재를 비롯한 자연보호중앙연맹 진행요원 50명이 참가하여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교류의 장을 펼쳤다. 국가와 인종, 종교와 문화, 국경을 초월하여 지구촌의 자연 보호·보전을 함께 고민하고 SNS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기로 했다.

첫째 날은,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자연유산 특강, 심폐소생술 훈련 시범을 펼쳤다. 울릉도 봉래폭포와 해안둘레길 국토 순례, 자연정화 활동에 나선 유학생들은 자연의 비경에 원더풀. 뷰티풀을 외쳤다.

둘째 날은, 울릉도를 출항하여 날씨가 좋아 접안에 성공하여 독도의 빼어난 비경을 체험했다. 독도에 첫발을 디딘 소감을 묻자 유학생들은 생태적으로 그대로 간직한 독도의 자연유산이 신비롭다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날, 우리나라 유일의 분화구 나리분지를 찾은 유학생들은 천연림과 자생 야생화를 탐방하고 분화구에 밭을 일궈 농사를 짓는 것이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독도박물관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올레길을 걸으며 샘물 같은 맑은 바다와 암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을 감상하며 독도·울릉도 체험에 선택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장(사무총장)은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운동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기 모음집을 매년 발간한다. 올해는 10회째 행사로 우수 작품을 공모하여 환경부장관상, 본 연맹 총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하자 참석자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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