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교육 개강...제2기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교육 개강...제2기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
  • 신현구 기자
  • 승인 2020.07.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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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역사, 스토리텔링 배워...최종 평가 후 12명 선정해 10월부터 본격적 활동-
사진제공=중구청
사진제공=중구청

 

[중구청=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역 내 주요관광지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의 교육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16일 오후 7시 성남동 이팔청춘마을공방에서 ‘제2기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개강하고, 첫 수업으로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과 연계한 교육으로 이창업 센터장의 ‘중구의 역사와 도시재생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존의 홍보물을 통한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현장에서 관광객과 양방향 소통하며 중구만의 독특하고 재미난 스토리를 전함으로써 타 관광지와의 차별화는 물론, 관광 몰입도 향상,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는 지난 6월 3일부터 26일까지 교육의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전체 55명이 지원했고, 이들에 대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5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은 언어별로, 한국어 10명, 영어 1명, 중국어 1명, 일본어 2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어의 경우 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은 9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전문업체 교육장과 이팔청춘마을공방에서 총 1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원도심 및 관광 전반의 이해, 관광 스토리텔링, 관광도시, 울산 중구의 시대별 역사, 근대기 원도심과 병영성, 역사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울산큰애기 브랜딩과 원도심 갤러리 투어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서비스 마인드 함양, 올바른 말하기와 해설기법 등 해설사로서 갖춰야 할 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중구는 교육을 마친 뒤 해설 현장에서 진행되는 최종평가를 거쳐 12명을 최종 선발해 10월부터 제2기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울산 동헌과 고복수 음악관, 공룡발자국공원에서 1일 8시간 가량 근무하게 되며, 활동복과 상해보험 가입, 소정의 활동수당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교육을 통해 중구 원도심의 매력을 충분히 학습하고 파악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였던 울산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원도심 등 주요구간에 대한 전문성과 특색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울산 중구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인기 있고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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