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노인가구 황간 청소봉사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황간 청소봉사
  • 서강현 기자
  • 승인 2020.07.11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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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가구를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
사진제공=영동군
사진제공=영동군

 

[영동군=뉴스프레스] 서강현 기자= 영동군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사할 집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대상자 중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3일 황간면 회포리에서 청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가구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가구는 가족과 왕래 없이 생활하는 독거노인으로 지낼 곳이 없어 친척 자택에서 일시 지냈으나 사정상 계속 생활할 수 없어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형편이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이사할 거주지를 찾아 각종 쓰레기와 폐가구, 폐가전제품 등을 깨끗이 정리하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사할 거주지는 몇 년동안 빈집으로 방치돼 있어, 집 안팎에 생활쓰레기와 폐가구, 폐가전 등이 방치돼 있어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있었지만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스런 손길로 말끔하게 변했다.

이사할 집에서 대상자가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 보일러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에넥스에서 싱크대를 지원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청소봉사를 지원 받은 대상 주민은 “집이 없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편안히 지낼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깨끗이 청소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연신 인사를 건넸다.

김오봉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쁜 시기에 참석해 주신 위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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