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질 수 있었던 도난피해를 사전에 예방-
[동구=뉴스프레스] 박경식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울산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관제요원의 신속한 조치로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9월 20일, 새벽 4시경 동부동 감나무골체육소공원 내에서 발생한 공사용 자재 절취 장면을 목격하고 관제센터에 근무 중인 경찰관과 함께 신속히 112에 신고하여 범인을 검거하였다.
이 사건은 60대 남성이 새벽 어두운 시간대에 공원 내 농구장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관제요원 A씨가 CCTV를 통해 집중 관제하였고 마침 공원 정비공사를 위해 철거해 둔 비계 파이프 3본을 2회에 걸쳐 절취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신속한 신고 및 경찰관 출동 조치로 자칫 더 커질 수 있었던 도난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였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에 대해 범행사실을 추궁하자 처음엔 부인하였으나 현장에서 CCTV 녹화사진을 보여주어 범행사실을 자백받고 현행범으로 신속히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해 범죄예방 및 주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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