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장군 애국정신 선양 앞장선다!
김좌진장군 애국정신 선양 앞장선다!
  • 김정태 기자
  • 승인 2020.07.1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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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체험을 통한 독립 운동사 교육의 장을 마련할 방침-
사진제공=홍성군
사진제공=홍성군

 

[홍성군=뉴스프레스] 김정태 기자= 올해로 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은 홍성군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청산리전투에서 3만 여명의 일본군을 대파하며 승리를 이끈 영웅 김좌진과 노비문서를 불태워 노비를 해방시키고 호명학교를 설립하는 등 애국애민정신을 실천한 인간 김좌진의 뜻을 기리고자 다양한 선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갈산면 행산리에 위치한 장군의 생가지 일대에 기념관, 사당, 백야공원 등을 조성했으며 진입도로와 기념관 정비 등 김좌진장군 생가지 방문객을 위한 체험 및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3년까지 총171억 원을 투입해 생가지 일대 70,456㎡부지에 관람객을 위한 신흥무관학교, 국궁장, 승마체험, 청산리 전투체험 등을 조성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학생들의 놀이와 체험을 통한 독립 운동사 교육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지난해 충남도와 ‘대한민국 항일운동의 성지, 항일운동의 중심지 홍성 위상정립’정책협약을 체결해 100주년 기념행사 지원, 다큐멘터리 제작 등 11개 사업에 총 사업비 8억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청산리 전투의 의의와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를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 백야 김좌진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2020년 홍성 설날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해 공중파 중계방송과 현장 관객 12,000여명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2010년부터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산리전투 전적지와 여순감옥, 백두산, 하얼빈 등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쫓는 ‘청산리 역사대장정’을 시행해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애족사상을 갖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역사대장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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