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치매어르신 폭염대비 안심키트 제공
동구보건소 치매어르신 폭염대비 안심키트 제공
  • 박경식 기자
  • 승인 2020.07.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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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치매환자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중-

[동구=뉴스프레스] 박경식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와 지속되는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치매어르신의 집중관리를 위해 7월 15일부터 7월 말까지 ‘폭염대비 안심키트’를 비대면으로 배부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383명을 대상으로 이번 키트를 배부중이다. ‘폭염대비 안심키트’는 여름 홑이불, 쿨토시, 썬캡, 미끄럼방지 여름 양말, 마스크를 비롯해 안부 편지와 동구보건소에서 자체개발한 교재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동구보건소는 치매어르신들의 치매악화 예방을 위해 치매인지강화 교재와 관련 물품 등으로 구성된 ‘치매 인지강화 키트’를 지난 6월에 배부한 바 있다.

동구보건소는 이번에 배부하는 ‘폭염대비 안심키트’ 안에 치매 인지강화를 위한 2차 교재를 함께 포함하여, 어르신들이 인지강화를 위한 가정수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물품을 구성했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이 필요한 치매어르신 160여명을 선정해 1:1 맞춤형으로 집중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무더위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폭염대비 안심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취약계층 치매환자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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