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뉴스프레스] 박경식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퀴즈를 풀거나 탐방을 하는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중구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지역 내 권역별도서관과 울산 시내 일원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19 여름방학 다독다독(多讀多讀) 독서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방학기간 동안 이색적인 캠프형 독서체험을 통해 도서관과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독서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분기별 프로그램에서 소화하기 힘들었던 탐방, 골든벨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1박 2일의 캠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방학 중인 초등학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하면 기본적인 도서관 이용법에 대해 배우고,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하는 독서와 독후감 의견 나누기, 독서골든벨, 시립도서관 견학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울산박물관, 외솔생가와 외솔한옥도서관 등 울산 지역의 탐방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junggu.ulsan.kr) 또는 약숫골도서관(☎052-290-4170)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중구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캠프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도서관과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서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마당'에서 온라인 수강신청 또는 약숫골도서관으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