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탐방 제10회 외국인 유학생 100명과 함께
독도 탐방 제10회 외국인 유학생 100명과 함께
  • 신현구
  • 승인 2018.06.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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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운동
사진제공=사연보호 중앙연맹
사진제공=(사)자연보호 중앙연맹

 

[서울=뉴스프레스] 신현구 기자= (사)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이재윤)이 6월 22~24일 울릉도와 독도에서 전국 대학교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 100명과 함께 하는 <외국인 유학생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운동> 행사를 개최한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주최,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유산 보전운동은 2009년부터 매년 6월에 개최하여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전국 대학교에 지난 5월 공모하여 31개 학교에서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하여, 36개 국가 출신의 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본 행사는 한국을 홍보하는 민간외교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천혜의 비경 울릉도와 독도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자연유산 보전운동에 동참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교류의 장을 펼친다. 자연유산 보전운동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100명과 이재윤 총재를 비롯한 본 연맹 임원 및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다.

첫째 날은, 울릉도 유명 관광지 봉래폭포와 해안둘레길 국토 순례, 자연정화 활동을 펼치고 개회에 이어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자연유산 특강을 펼친다. 둘째 날은,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관람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에 올라 동해를 감상한 후 울릉도에서 독도를 출항하여 독도에 접안, 독도의 빼어난 비경을 체험한다. 마지막 날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분화구 나리분지를 찾아 천연림과 자생 야생화 탐방에 나선다.

이재윤 총재는 “자연유산 보전운동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천혜의 자연 생태환경과 우리의 국토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태탐방을 통해 자연보호운동을 공유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체감하는 현장학습으로 유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민간외교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본 연맹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운동에 참가한 수기 모음집을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는 10회째 행사로 우수 작품을 공모하여 환경부장관상, 본 연맹 총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본 연맹은 1977년 10월 5일 내무부 산하 설립 1호로 창립된 국내 최초의 자연보호운동 단체(1998년 환경부 이관)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192개 시·군·구협의회와 3,785개 읍면동협의회 60만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위원들과 자연정화 활동, 그린시드(Green Seed) 캠프, 외국인 유학생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운동,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 자연실태종합학술조사 등 자연보호·보전 및 문화운동에 앞장서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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