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여성 가장 꿈과 미래를 짓밟은 공기업 직원
수자원공사 여성 가장 꿈과 미래를 짓밟은 공기업 직원
  • 신현구
  • 승인 2018.06.01 16:34
  •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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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지만 법이 있어 힘이나-
약자지만 법이있어 힘이나 [사진출처=인터넷]
[사진출처=인터넷]

 

[대전=뉴스프레스] -단독 취재- 신현구 기자= 2018514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전 대덕구 소속 J 차장으로 부터 4개월 동안 성추행을 당하고 직장에 근무하기 어려워 사표 후 감사과에 사실을 알려,조사 결과 성범죄 사실이 확인되어 강등,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은 20162B (당시 22)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J 상사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한 것이다.

B 양은 아버지가 4년 전 돌아가시고 홀어머니와, 9살인, 여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 소녀 가장이다. 계약직이지만 정규직을 꿈꾸며 낯설고 익숙지 않은 회사생활을 하던 중 옆자리 상사 ERP 추진단 J 차장(당시 과장)이 다정하게 대해주고 업무에 미숙한 부분을 채워주어 고맙고, 존경했다고 한다.

그 다정함과,존경함이 성추행과 성희롱으로 입사 4 개월 째( 21~531일) 아픔을 억제하며,자진사직서를 제출하고, 당시 고통과 괴로움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힘들어하고 있다. 이후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평일에 2개씩 일하며, 주말에는 다른 직원에 일까지 대리 근무를 하여야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4개월간 악몽의 시작은 업무가 서툴지만 하는 짓이 () 이쁘다 라는 한 단어시작되었다고 하며, 업무와 상관없이 퇴근 후, 주말에도 개인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보고 싶다며 ,성적 수치심을 느낄만한 내용을 수시로 보내고, 직장 내에서 스킨십,,,,을 심하게 하였다고 한다,

본지 기자가 J 씨와 전화 인터뷰 중 상당부분 인정하였으나, 의문이 있다며,“, 2년이 지났는데, ‘이제 와서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B 양은 523 대덕 경찰서의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며, J 씨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사과보다는 합의를 종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 운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시사하고 피해자의 고소가 없더라도 적극적인 수사를 이행하고 신분과 지위를 불문하고 엄벌에 처할 것을 당부하였지만, '이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수자원공사는 사건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가해자에게 중징계 하였다,직원 한사람의 일탈로 인하여 수자원공사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J씨는, B 양에게 메시지로 사과만 하였을 뿐, 변호사를 선임하여, 방어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고소장을 관할 경찰서에 접수하게 된 것이며, 이 사건은 "약자의 대한 강자의 배려심은 없는 것 같다"고, 말 하였다.

B 양은 눈물을 흘리며 가해자의 태도가 금전적 합의가 최선이 아니라 진심 어린 사과가 우선 이였다라며 준엄한, 법으로 강력히 처벌해 달라고 하였고, 또한 "사회 약자이고 흔히 말하는 백도 없는 나지만, 든든한 사법부와 정의가 있어 힘이 난다"는 말도 덧붙였다. shg2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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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법관 2018-06-10 14:33:40
남에눈에 눈물내면 내눈에는 피눈물난다!!
공기업 차장이 부인과 자식이 있을텐데....
부하직원을 함부로 성적욕구를 채우려는 파렴치범을 정직3개월 말도안됩니다.
수자원공사는 저런 파렴치범을 파면해야합니다
따라서 경찰,검찰에서도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엄벌에 처해주기 바랍니다.
딸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매사에 걱정입니다.

참나 2018-06-02 22:19:34
약자가 고통받지 않도록 수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고 진심어린 사과가 있기를

cin 2018-06-02 12:56:27
저런사람이랑 같이 살아가고 있는게 너무 소름돋는다..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어요 아니 받아야합니다.

나쁜놈은 벌받자 2018-06-02 12:42:12
너무하네요!!! 그것도 모두가 일하길 원하는
공기업에서 차장이란 분이 가정도 있을텐데
계약직원이라고 무시고
저런행동을 하고, 아무렇지않은척
업무 결제하며 당당히 살아간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널리알려져서 벌도 받아야합니다!!!!!!!

7644 2018-06-02 09:51:15
자신보다 약자라고 강제로 추행하고 희롱하고... 꼭 본인보다 더 높은 법으로 심판받길